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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ound Library

무료 국악 가상악기 2 - 현악기

무료 국악 가상악기 1 - 관악기에 이어 현악기 편을 시작합니다.



서울대학교 예술과학센터에서 개발한 국악 가상악기는 DAW(Kontakt, EXS24, Live 3가지 버전으로 되어있어 사용하시는 포맷으로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또한 iOS, Android 디바이스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모 영상과 사운드 들어보세요



국악 가상악기를 연구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해준  서울대학교 예술과학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현악기


25현 가야금 

야금의 울림통은 오동나무이고 12개의 현은 명주실로 만든다. 가야금은 맨 손가락으로 타는데 왼손은 안족 뒷편 줄 위에 놓고 줄을 흔들고 누르며 오른손은 줄을 뜯거나 밀고 퉁겨서 소리 낸다. 현을 지탱하는 나무괘는 기러기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안족(雁足)이라 부른다. 일본 쇼소인에 있는 신라금은 경주 지방에서 출토되는 토우(土偶)나 항아리 조각 등에서 발견되는 가야금의 형태와 비슷하다. 그것들은 또한 현재의 풍류 가야금인 법금(法琴)과 같다. 이 가야금은 울림통의 뒷부분을 파고 따로 판을 대지 않았다. 줄 사이가 넓어서 느린음악(音樂)을 연주하기에 적당하다. 근대에 이르러 줄 사이를 좁히기 위해 가야금을 축소하여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민요와 산조를 연주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가야금을 산조 가야금이라고 부른다. 원래 전해오는 가야금은 풍류 가야금(法琴)이라 불러 산조 가야금과 구별한다. 법금의 끝부분은 양의 귀 같이 삐죽 나와 있다고 해서 양이두(羊耳頭)라고 하고 산조 가야금의 끝부분은 새의 꼬리 같다 하여 봉미(鳳尾)라고 한다. 산조 가야금으로 정악을 연주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구분해서 사용한다. 왜냐하면 정악과 산조의 조율법 및 수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개 정악을 익힌 후에 산조를 익히는 것이 보통이다. 
이 외에 1950년대에 쇠줄을 사용하여 만들기 시작한 철 가야금, 17, 18, 21, 25현 가야금등이 있다. - 출처 국악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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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현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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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 가야금


풍류가야금보다 줄 사이가 좁고 전체 크기도 약간 작다. 가야금 조현법은 정악식(正樂式)과 산조식(散調式)이 있다. 산조 조현법은 제1현 청·사(G) 제2현 흥·다(c) 제3현 둥·라(d) 제4현 당·사(g) 제5현 동·가(a) 제6현 징·다1(c1) 제7현 땅·라1(d1) 제8현 지·마1(e1'f1') 제9현 찡·사1(g1) 제10현 칭·가1(a1) 제11현 쫑·다2(c2) 제12현 쨍(쫑)·라2(d2) 산조가야금은 연주자에 따라서 음높이도 다르고 기보법도 다르다. 산조의 계명청 및 시나위청은 흥·다(c), 징·다1(c1), 쫑·다2(c2)이고 사람에 따라서는 '다'음을 '사'음으로 5도 올려 적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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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 가야금


정악식은 제1현 황종·내림마(E flat) 제2현 태주·바(F) 제3현 중려·내림가(A flat) 제4현 임종·내림나(B flat) 제5현 황종·내림마(e flat) 제6현 태주·바(f) 제7현 중려·내림가(a flat) 제8현 임종·내림나(b flat) 제9현 남려·다1(c1) 제10현 황종·내림마1(e1 flat) 제11현 태주·바1(f1) 제12현 중려·내림가1(a1 flat) 위 조현법은 이른바 평조(平調) 조현법인데 그 밖에 계면조(界面調) 조현법, 우조(羽調) 조현법이 있다.








악기장 고흥곤이 만들어내는 학국의 소리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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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금은 두 줄로 된 찰현악기로, 깡깡이, 깽깽이, 앵금 등의 이름으로도 불렸다. 해금은 통, 복판, 입죽(줏대, 기둥대)과 활대로 이루어져있다. 통은 대나무를 주로 쓰는데, 대의 뿌리 부분을 있는 그대로 다듬은 원통을 상품으로 쳤다. 양쪽으로 뚫린 공명통의 한쪽 입구는 열어두고 한쪽 입구는 얇게 다듬은 오동나무 복판을 붙인다. 대나무로 만든 활대에는 말총활을 달고 활에 송진을 먹인다. 활이 중현과 유현의 사이에서 각 줄을 문질러 소리를 낸다. 해금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연주되고 있다. 관현합주에 해금이 편성될 떄, 지속음을 내면서 관악기의 선율을 따라 연주하므로 비사비죽(非絲非竹)이라고 하여 관악에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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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문고의 "고"는 현악기(琴)라는 뜻으로 우리 말이다. 이 거문고의 원형으로 보이는 악기가 4세기경의 안악3호분등 고구려 고분(古墳)벽화의 주악도(奏樂圖)에서 발견되었다. 이 거문고는 7C 말경 신라에 전해져 나라의 보물 창고에 보관되었지만 그 후 신라에 의해서 면면히 전승되어왔다. 거문고는 오동나무 몸체 뒤에 단단한 나무로 뒷판을 댄 울림통을 갖고 있다. 몸체에는 윗 쪽에서 아랫 쪽으로 가로 10cm 정도, 높이는 아주 낮은 것부터 6cm까지 되는 16개의 괘가 있다. 해죽(海竹)으로 만든 술대를 오른손 식지와 장지(長指) 사이에 끼고 엄지로 버티어 내려치거나 뜯어 연주한다. 이 때 술대가 부딪치는 부분에 부드러운 가죽을 입혀 잡음을 줄인다. 오른손을 들어 위에서 내려 치는 것을 대점(大点)이라고 오른손을 몸체에 댄 채로 뜯거나 치는 것을 소점(小点)이라고 한다. 

문고는 명주실로 된 여섯개의 줄이 있는데 그 줄 마다 이름이 있다. 연주자 쪽의 줄에서부터 첫째 줄을 문현(文絃)이라 하고 둘째 줄은 유현(遊絃), 자현(子絃), 셋째 줄은 대현(大絃), 네째 줄은 괘상청, 다섯째 줄은 괘하청. 여섯째 줄은 무현(武絃)이라 일컫는다. 둘째, 셋째, 네째 줄은 제일 높은 괘(제1괘) 위에 버텨져 모든 괘 위를 지나고 있다. 그러므로 그 괘 위를 줄과 함께 살짝 눌러 밀면 음정이 높아진다. 또한 농현(弄絃)은 누른 손가락의 전진 후퇴로 이루어 진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줄은 둘째와 세째 줄인데 둘째 줄은 유현(遊絃)이라고 해서 가늘고, 세째줄은 대현(大絃)이라고 하며 상당히 굵어서 소리가 낮으며 유현과 대칭되어 소리에 입체감을 느끼게 한다. 거문고는 옛부터 학문을 닦는 선비들이 즐겨 타는 것으로 악기 중에 으뜸으로 쳤다. 현악 위주의 악곡에서는 거문고가 합주를 이끌어 간다. 거문고는 음역도 넓어 세 옥타브를 낼 수 있으며 전조(轉調)하기가 관악기보다는 물론, 가야금보다도 수월하다. 한국 악기는 모두가 구음(口音)이라고 해서 입으로 그 흉내 내는 법이 있는데 음에 따라 당, 둥, 동, 징, 등, 덩, 흥, 청하고 내는 거문고 구음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노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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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


금은 조선 8세기에 유럽에서 청나라를 통해 들어와 구라철사금이라고도 하였으며 주로 민간의 정악연주에 사용되었다. 악기분류법에 따르면 현명악기에 속한다. 사다리꼴의 상자위에 두 개의 긴 괘를 세로로 질러 고정시키고 괘 위에 14벌의 금속줄을 가로로 얹은 다음, 대나무를 깎아 만든 가는 채로 줄을 쳐서 맑은 금속성의 음을 얻는다. 몸통은 오동나무판을 사용하여 상자모양으로 짜서 만들고, 줄은 주석과 철의 합금으로 만든다. 보관할 때 줄을 보호하기 위하여 뚜껑을 만들어 덮는데, 연주할 때에는 이 뚜껑을 양금의 몸통 아래에 깔기도 한다. 조율을 할때는 줄조이개 즉 곡철(曲鐵)을 사용한다. 조선의 양금 수용에 대해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 이규경의 『구라철사금자보』등에 기록되어 있다. 『구라철사금자보』에 의하면 양금의 연주법은 단격(채로 한 번 침), 양격(채로 같은 줄을 두 번 침), 연격(채로 같은 줄을 연해서 치되 한 번 친 다음 곧 채머리를 줄 위로 숙여 트레몰로와 같은 효과를 냄)이 있다. 현재 양금의 고악보로는 『구라철사금자보』, 『유예지』,『일사금보』,『 서금보』,『 서금가곡』,『 방산한씨금보』등이 전한다.지금도 <영산회상>의 연주와 가곡반주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단소와의 병조는 음색의 영롱함 대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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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조아쟁


쟁은 가야금이나 거문고 같이 악기를 무릎에 올려놓고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받침대를 놓고 머리 부분을 비스듬하게 걸친 채로 바로 앉아 활대로 줄을 앞뒤로 줄을 그어 연주한다. 아쟁을 저음 악기이기 때문에 관현악이나 관악 합주에 주로 편성된다. 이 악기는 전 합주의 음량을 크게 하고 웅장하게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쟁의 현은 원래 일곱 줄이었으나 요즈음은 음역을 늘이기 위해 아홉 줄을 사용하고 있다. 개나리 나무의 껍질을 벗겨만든 활대에 송진을 묻혀 줄을 문질러 소리 내는데 가야금보다 사뭇 굵은 줄이므로 거친 저음이 나온다. 개나리 나무는 속이 비어 있어 현을 공명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각 줄을 고이는 부분 즉 현침(絃枕, bridge)이 가야금이나 거문고는 위쪽에 하나 뿐이지만 아쟁은 줄을 매는 아래쪽에 또 하나의 현침을 가지고 있는데 줄의 길이를 일정하게 하므로 줄의 울림을 고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민속음악을 위해 자그마하게 만든 아쟁을 산조아쟁이라고 하는데 산조 아쟁도 약간 저음이면서 폭넓은 음색을 내고 있어 특히 산조를 비롯한 남도 음악 독주 및 합주에서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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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아쟁(대아쟁) -개나리활, 말꼬리활

나무통에 명주실로 된 줄을 매어 활로 켜 소리를 낸다. 정악(正樂) 아쟁에는 10개의 줄이, 산조(散調) 아쟁에는 7개의 줄이 있다. 활대는 개나리나무의 껍질을 벗겨 송진(松脂)을 묻혀 만든다.

중국에서 알쟁(軋箏)이란 이름으로 쓰이던 악기로 고려 때부터 당악에 쓰이던 것이 조선왕조 때에는 향악에도 널리 쓰이게 되었다. 길이 5자, 넓이 8치의 오동나무 통에 7개의 줄을 얹었다. 머리쪽의 좌단(坐團)에 있는 현침(絃枕)과 꼬리쪽에 있는 현침에 7개의 줄을 얹고 안족(雁足) 비슷한 기둥(柱)을 버티어 놓았다.






개나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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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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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는 국악 현악기 가상악기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지막 3부에는 국악 타악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무료로 배포해주신 서울대학교 예술과학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 국악기로 좋은음악 만드세요!